원발 두통 중 가장 유전경향이 높은 질환으로
흔히 가족력을 동반하며 부계유전보다 모계유전이 2.5배 높게 나타납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대체로 사춘기 또는 청년 시기에 처음으로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 편두통 발병율이 남성들보다 3배 정도 높게 나타납니다.
편두통은 발작성, 반복성으로 일어나는 두개내외 동맥의 이상확장에 의한 박동성 두통입니다.
월요두통, 월경두통으로도 불리며 주기적인 편측두통을 호소하며 진행되면 두부 전체로 진행될 수 있으며 대부분 20대에 나타납니다.
편두통은 수면 부족, 날씨 변화, 배고픔, 과도한 감각 자극, 스트레스 등의 요인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신체 활동, 빛, 소리 또는 냄새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1개월 평균 15일 미만 횟수로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두통은 적어도 4시간 이상(소아, 청소년은 2시간 이상)
지속되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2일~3일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반드시 한쪽 머리가 아픈 것 뿐만아니라 머리전체가 아프거나, 통증부위가 옮겨 다니거나, 좌우 번갈아 아프거나, 뒷머리만 아프기도 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심해지는 특징 때문에 통증으로 인해 일상의 업무능률이 50%이상 저하되기도 합니다.
동반증상으로는 구역, 빛 공포증, 소리 공포증이 있는데
- 구역 : 가장 흔한 동반 증상으로 “체해서 머리가 아프다”로 오인
- 빛공포증 : 평소와 달리 두통이 시작되면 밝은 빛이 거슬리는 증상으로 번쩍거리는 컴퓨터 화면, 햇빛 등을 통해 두통이 악화
- 소리공포증 : 평소엔 괜찮던 소리에 유난히 거슬리고 짜증을 호소
NSAIDs, 트립탄, 에르고트 (beta-blocker, anti-epileptic drugs, calcium channel blocker, anti-depressant 등을 환자의 상태 및 동반질환을 고려하여 혼합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차단술, 교감신경차단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