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하게 주기적으로 오는 군발두통의 발작기,
신경치료로 통증 경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군발두통은 자율신경증상을 동반하는 심한 두통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다른두통은 대개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군발두통은 전체 환자의 90%정도를 차지합니다.
남성의 경우 발병률은 20대 후반에 가장 높고, 이후 40대 무렵까지 두통 발작이 지속됩니다.
삼차신경 중 눈으로 가는 통각수용기에 의한 뇌부교감 신경반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술, 히스타민, 니트로글리세린 등 특정 음식이나 약에 의해 발생되기도 하고 흡연 및 수면무호흡증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자율신경증상(결막충혈, 눈물, 코막힘, 콧물, 이마나 얼굴의 땀 등)을 동반하는
심한 두통이 집단적으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것이 특징입니다.
1회의 군발기간은 수주일 또는 수개월동안 지속됩니다.
통증이 주기적으로 몰아서 발생하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은 통증이 없는 기간이 오지만 약 10%의 환자에게서는 소실기간 없이
만성적으로 발작이 나타납니다.
국제두통협회에서 제안한 군발두통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준 2-4를 만족하는 발작이 최소한 5번 이상 발생
2. 심한 정도 또는 매우 심한 편측의 안구, 눈 위 혹은 관자놀이 부위의 통증이 치료하지 않을 경우 15분~180분 동안 지속됨
3. 두통은 다음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임상 양상을 동반함
1) 같은 쪽 결막충혈 혹은 눈물
2) 같은 쪽 코막힘 혹은 콧물
3) 같은 쪽 눈꺼풀부종
4) 같은 쪽 이마와 얼굴의 땀
5) 같은 쪽 동공수축 혹은 눈꺼풀처짐
6) 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한 느낌
4. 발작은 이틀에 한 번에서 하루에 8번의 빈도를 보임
5. 다른 질환에 기인하지 않음
효과가 입증된 치료이지만 산소통을 구비해야하는 어려움이 있고, 통증의 강도가 심할때는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약제에 부작용을 보이는 환자나 임산부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적 치료로 사용될 수 있지만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