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겨드랑이에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이라는 두 가지의 땀샘이 있는데,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 상재하는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암모니아 등의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로 분해되며 생기게 됩니다.
- 액취증은 대부분 젊은 성인에서 잘 생기고 여름철에 더 심하며, 동양에서는 가족력을 보이는 예가 많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20%정도는 유전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성에서는 생리나 임신중에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며 내분비 기능이 왕성해지는 사춘기때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아포크린샘의 분비물은 무균 상태로 냄새가 나지 않는 게 정상이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악취와 함께 분비물이 변성되어 겨드랑이 쪽에 누렇게 변하게 되기도 합니다.
- 보통 더운 여름철에 겨드랑이 쪽에 땀으로 축축하게 젖으면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 액취증과 다한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50-60% 정도 입니다.


- 흰옷을 입으면 겨드랑이가 노랗게 변해 있다.
- 겨드랑이에 땀이 심하여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다.
- 귀지가 축축하게 젖어 있다.
- 암내가 난다는 소리를 다른 사람에게 들은 적 있다.
- 냄새가 걱정되어 사회생활에 제한을 받는다.
- 가족 중 액취증이 있는 사람이 있다.


방향제나 방취제를 이용하거나 항균 비누를 사용하면 냄새를 없앨 수 있으나 일시적인 방법일 뿐입니다.

겨드랑이를 4-5cm 정도 절개한 후 피하지방층과 함께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고전적 방법입니다.
일주일 정도 팔을 움직이지 않아야 하며 겨드랑이에 흉터가 남게 됩니다.

리포셋 흡입술은 5mm 정도 절개 후 특수 캐눌라를 사용하여 피하지방층 및 진피층의 아포크린 샘을 제거함으로써
치료하게 됩니다.

5,800MHz의 극초단파(Microwave)를 이용한 장비로, 겨드랑이 땀과 냄새의 원인이 되는 두 가지 땀샘인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이 집중된 피부와 지방의 경계부위에 극초단파를 분사하여 땀샘을 파괴시키는 원리입니다.
땀샘은 한번 파괴되면 다시 형성되지 않으므로 한번의 시술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비침습적인 시술방법으로 통증이 미약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한증과 액취증을 함께
치료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 샤워를 자주 하여 청결을 유지한다.
-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겨드랑이에 파우더를 뿌려
주는 등 겨드랑이 부위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한다.
- 천연섬유의 속옷을 자주 갈아 입는다.
- 약용 비누(세균을 세척), 향료(방취제)를 사용한다.
- 소독제를 바르는 것도 일부 도움이 된다.
- 털이 많을 때에는 제모를 하거나 면도를 한다.
- 수면을 충분히 취한다.

시술은 대략 60분 가량 진행되고, 치료 부위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녹말 요오드 검사
녹말 요오드 검사를 시행한 결과 미라드라이 시술부위는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땀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녹말 요오드 검사를 하면 땀이 나는 부분은 검은색으로 변함)
◆ 땀샘의 변화
작은 땀샘들이 시술 후 없어졌으며,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시술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겨드랑이 다한증 및 액취증 치료 방법 비교
치료 |
지속시간 |
침습적 |
통증 |
수술 후 압박 |
재발 |
합병증 |
보톡스 |
약 6개월 |
+ |
+ |
no |
++++ |
+ |
절개법 |
반영구적 |
++++ |
++++ |
yes |
+ |
++++ |
리포셋 흡입술 |
반영구적 |
++ |
++++ |
yes |
++ |
+++ |
미라 드라이 |
반영구적 |
비침습적 |
미약 |
no |
거의 없음 |
거의 없음 |